2017년 4월 12일 수요일

한국어 문장 Shadowing 실험을 통한 음소 복원 효과 측정

한국어 문장 Shadowing 실험을 통한 음소 복원 효과 측정
한국어 문장 Shadowing 실험을 통한 음소 복원 효과 측정.hwp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실험 설계
1) 가설 설정
2) 변인 통제
3) 문장 구성
4) 문장 배치
5) 녹음
2. 실험
1) 피험자 설정
2) 실험 절차
3. 결과 분석
1) 결과 기록표
2) 조작 변인별 결과
3) 소결론
4. 논의
Ⅲ. 결론
Ⅳ. 역할분담


본문
Ⅰ. 서론

5조에서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국어에서 Shadowing 실험을 통해 음소복원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실험해 보았다. 실험에 앞서 다양한 가설들이 나왔는데, 조원들과 회의를 거듭한 끝에 두 가지로 결정되었다.

Ⅱ. 본론

1. 실험 설계

1) 가설 설정

우리가 단어를 듣고 따라 말하는 경우에 음성적 메시지는 시간 구속적(Time-bound)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단어를 다 듣기 전에 먼저 발음되는 초성을 듣고 이를 통해 어떤 단어가 나올 것인지 예상하고 따라 말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초성이 바뀌는 경우, 중성이 바뀌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영향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음성적으로 이웃효과를 일으키는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대체되는 경우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대체되는 경우보다 본래 단어로 복원할 확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1) 한국어에서의 음소 복원 효과는 초성에서보다는 중성에서 더 잘 이루어질 것이다.
(2) 의미가 있는 단어로 대체하는 경우 보다는 의미가 없는 단어로 대체하였을 때 복원이 더 잘 이루어질 것이다.

2) 변인 통제

(1) 단어를 발음할 때 첫 글자의 첫 번째 초성 외에 나머지 소리들은 동시조음(Co-articulating)의 영향을 받아 정확하게 그 음소가 가지고 있는 소리대로 발음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실험 단어의 첫 번째 음절의 초성이나 모음만을 변형하기로 결정했다.
(2) 한국어 단어의 경우 구개음화 와 같은 특정 음운법칙에 의해 굳이-> 구지 의 예처럼 변형이 일어나기도 하고, 각각의 자음들이 종성(받침)으로 들어갔을 때 원래의 소리로 발음되지 않는(eg. 닭->닥, 맡다->맏다, 신라면->실라면) 여러 가지 현상들을 발견하면서 우리의 실험 단어에서 종성을 제거(받침이 없는 단어로)하자는 결론이 나왔다.
(3) 단어의 길이 또한 실험에 중요한 요인을 미치기 문에 실험에 사용하는 단어의 길이를 두 글자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4) 타겟과 필러 문장에 사용된 단어는 모두 고등학생 수준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으며, 발음하기 쉬운 단어로 선정하였다.

3) 문장 구성

(1) 타겟 문장
① 단어의 첫 음절의 모음을 변형하였고, 음소를 변형하였을 때 의미를 지니는 경우
② 단어의 첫 음절의 모음을 변형하였고, 음소를 변형하였을 때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경우
③ 단어의 첫 음절의 초성을 변형하였고, 음소를 변형하였을 때 의미를 지니는 경우
④ 단어의 첫 음절의 초성을 변형하였고, 음소를 변형하였을 때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경우

(2) 필러 문장
① 책,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서 무작위로 문장을 선정함.
② 필러 문장에는 타겟 문장에서 변형을 가한 단어들이 사용되지 않도록 조절함.

4) 문장 배치
(1) 네 가지 종류의 타겟 문장을 각각 15개씩 만들고, 필러 문장 90개를 선정.
(2) 각 15개의 타겟 문장 가운데 회의를 통해 8문장씩을 선정하고, 필러 문장 64개를 선택하여 총 96개의 문장(타겟 32문장 : 필러 64문장 = 1 : 2)을 확정.
(3) 필러 2문장과 타겟 1문장을 교차하여 배치하였고 처음과 끝은 필러 문장을 배치함.

5) 녹음
아나운서 준비를 통해 한국어 발음이 좋은 녹음자에게 적당한 속도(1분에 100~120단어)로 문장을 읽고 각 문장이 끝난 뒤 2초 정도 쉬고 다음 문장을 말하는 방식으로 녹음을 진행했다. 예시 문장 3개를 녹음한 후, 96개 문장을 두 번에 끊어서 녹음하였다.




키워드
한국어, 문장, 복원, 음소,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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