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9일 일요일

김유정 소설 `만무방`의 문학비평

김유정 소설 `만무방`의 문학비평
김유정 소설 `만무방`의 문학비평.pptx


목차
1.교과서의 비평 소개
2.역사주의 비평
3.형식주의 비평
4.사회학적 방법의 비평
5.사회.윤리적 방법의 비평
6.심리주의 비평


본문
3. 이 작품에 나오는 응칠이, 응오 형제와 고전 소설 '흥부전'에 나오는 놀부, 흥부 형제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우리 문학의 전통 계승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 내가 문학을 함은 내가 밥을 먹고 산보를 하고 하는 그 일상생활과 같은 동기요 같은 행동입니다. 말을 바꾸어 보면 나에게 있어서 문학이란 나의 생활과 한 과정입니다.」

작품의 배경, 제재, 등장인물, 사건 등
형의 방탕과 낭비벽 <형><연기><따라지>
금광에 손댔다가 실패한 경험 <금><금 따는 콩밭>
기생 박녹주에 대한 연모의 정 <두꺼비><생의 반려>
들병이들과의 무질서했던 생활 <솥><총각과 맹꽁이>

1908년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남.
2남 6녀 중 일곱째. 부모님 일찍 돌아가심.
비교적 짧은 작품 활동 시기(1932~1935년)
1935.07.17 - 07.31까지 조선일보에
<만무방> 연재
<만무방> 연재 당시 폐결핵과 치질 악화,
혜화동 누이 집에 얹혀 지냈음.
고향인 실레마을에서 몇 년간 야학당을 운영,
농우회 활동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몸소 체험.
구인회에 후기 동인으로 가입.
폐결핵과 치질로 1937년 29세 나이로 사망.


고향인 실레마을에서 야학당, 농우회 활동
농촌 현실 개혁하고자 노력.
<만무방>이 다루고 있는 농민의 피폐한 삶,
그 원인은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주제의 모순
'빚'에 대한 내용 多 (농우회의 영향)
거룩하도다 농우회/ 손에손잡고 장벽 굳게 모이었네/
흙은 주인을 기다린다/ 나서라 호미를 들고"
: 빚에 시달리는 농촌 현실 개탄
: 응칠이의 야반도주,
응오가 자신의 벼를 훔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반영



<만무방>은 김유정이 목격한 당시의 상황이 반영.
1930년대 일제의 수탈이 심각
+ 만주사변, 중일 전쟁 등 전쟁 발발
빚을 지고 도주를 하거나 노름에 빠지는 농민 증가
제목인 '만무방' 자체도 응칠과 응오를 향한 것이라기 보단
그러한 아이러니를 만든 식민지지주제를 겨냥한 것.


<만무방>의 공간적 배경은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마을.
(실레 마을 : 강원도의 산골마을, 분지 지형)
고향에 대한 아늑함과 남다른 애착을 보임.


「맞은쪽 산 속에서 어린 목동들의 노래는 처량히 울려온다. 산 속에 묻힌 마을의 전경을 멀리 바라보다가 그는 눈을 찌긋하며 다시 한 번 하품을 뽑는다. (중략) 응칠이는 나가자빠져 마을을 건너다보며 눈을 멀뚱멀뚱 굴리고 누웠다. 상이 뺑뺑 둘리어 숨이 콕 막힐 듯한 그 마을 .」


「 저에게 원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제가 어려서 잃어버린 그 어머님이 보고 싶사외다. 그리고 그 품에 안기어 저의 기운이 다 할 때까지 한껏 울어보고 싶사외다. 」
미완성 장편소설 <생의 반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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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평, 김유정, 만무방, 문학,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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