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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칼세이건 '코스모스' 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앤과 공유할 수 있었음은 나에게는 하나의 기쁨이었다. 책의 시작이다. 이 세줄의 글 하나만으로도 가슴뛰게 만들었다.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어떤 책을 읽어볼까 고민하다가 네이버를 이용했다. 우주에 관한 책 중 첫 번째로 읽을만한 책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에 검색한 결과 바로 이 책이 나오게 된다. 총 9장으로 이루어진 구성으로 각각의 장마다 인상깊은 구절과 내용과 느낌으로 글을 작성했다. 한번 읽는데 10일 정도 걸렸지만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단순히 '코스모스'의 연구가 아니다. 우주가 인간이고 인간이 우주 그 자체다. 우주속으로 들어가 보자. 1장 코스모스의 바다에서 마음에 들었던 몇 문장들을 정리했다. 앎은 한정되어 있지만 무지에는 끝이 없다. 지성에 관한 한 우리는 설명이 불가능한, 끝없는 무지의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작은 섬에 불과하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그 섬을 조금씩이라도 넓혀 나가는 것이 인간의 의무이다. -토마스 헉슬러, 1887년 모든 인간사는 우주적 입장과 관점에서 바라볼 때 중요키는 커녕 지극히 하찮고 자질구레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우리를 길러준 부모인 지구는 광막한 우주의 미아이며 무수히 많은 세계 중의 하나일 뿐이다. 지성적 역량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형편없이 틀릴 수가 있다. -프톨레마이오스천동설 우리는 한 점 티끌 위에 살고 있고 그 티끌은 그저 그렇고 그런 별의 주변을 돌며, 또 그 별은 보잘 것 없는 어느 은하의 외진 한 귀퉁이에 틀어 박혀 있다. 우리의 존재가 무한한 공간 속의 한 점이라면,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찰나의 순간밖에 차지하지 못한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하고 싶은 말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난 후의 개인적 느낌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키워드 칼세이건, 코스모스, 독후감, 감상, 우주 |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칼세이건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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